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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물만 마셔도 살이 찔까?

우리 주변에는 이렇게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결코 사실이 아니다. 물만 마신다면 살이 찌는 것이 아니라 다이어트가 된다.

비만은 우리 몸속에 지방이 너무 많이 쌓인 상태를 말한다. 그런데 지방이 함유할 수 있는 수분량은 극히 적기 때문에 아무리 많은 물을 마시더라도 체내 지방의 무게는 거의 증가되지 않는다.

오히려 물은 지방 연소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지방을 분해하려면 트라이글리세라이드(triglyceride) 형태의 체지방을 태워야 하지만 세포에 수분이 부족하면 지방 연소에 필요한 다른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 받을 수가 없다.

그만큼 신진대사율이 떨어지면서 트라이글리세라이드의 연소도 줄어들게 된다. 따라서 충분한 수분의 섭취는 활발한 지방 연소를 일으켜 체중 감량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몸의 수분대사를 관장하는 비장이 약한 사람은 물을 많이 마시면 위험하다. 살이 빠지기 전에 부종이 심해질 우려가 있다.

건강한 사람은 잉여 수분을 체외로 배출시키지만 비장이 약하면 세포에 물이 고여 몸이 붓게 되는 것이다. 게다가 부종은 실제로 살이 찌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보일 우려가 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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