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세포분열 유발자

하나의 세포가 두 개로 분리되는 세포분열의 기본 메커니즘

생물학자들은 지난 수십 년간 세포분열을 연구해왔다. 하지만 아직도 하나의 세포가 어떻게 두 개로 분리되는지에 대한 물리적 메커니즘은 많은 부분이 베일에 싸여있다.

스위스 연방공과대학의 분자생물학자 다니엘 게를리히 박사는 이러한 세포분열 메커니즘 파악을 위해 스위스 및 독일 학자들과 함께 분열이 진행 중인 세포를 여러 각도에서 전자빔으로 스캔했다.

그리고 이 데이터를 활용해 세포와 세포 사이의 연결고리이자 세포가 분리되는 지점인 세포간교(intercellular bridge)의 3D 이미지를 구축했다.

이렇게 탄생한 이 이미지는 세포간교의 내부 골격과 같다. 여기서 적색은 세포의 골격유지와 이동, 세포 내 물질의 이동 등에 관여하는 미세소관(microtubule)이며 녹색은 이번에 처음 발견된 필라멘트다.



게를리히 박사에 의하면 이 필라멘트가 허리띠를 졸라매듯 미세소관을 조여 끊어버림으로써 세포를 두 개로 분리시킨다.

연구팀은 향후 추가 연구를 통해 필라멘트의 화학적 조성과 생성 과정를 밝혀낼 계획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