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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 나는 최고가 명품시계 그 진정한 매력에 빠져볼까

[WATCH SPECIAL]


기계식 시계 전성시대다. 손목 위에서 맥박처럼 살아 숨쉬는 시계가 전달하는 것은 측량 가능한 물리적인 시간만이 아니다. 오랜 시간 동안 시계에 축적된 인류의 유산과도 같은 기술과 지식이 고귀한 가치가 되어 시계를 감상하는 이의 눈과 귀를 특별한 감성으로 가득 채워준다. 시계 전문가와 함께 최고급 시계 기술과 장인의 혼이 집약된 초고가 시계를 소개한다. 유구한 역사를 지닌 6개 명품 시계브랜드의 고품격 라인업이다.

정운섭 기자 sup@hk.co.kr

파텍 필립 PATEK PHILIPPE

Ref no. 5208
세계 최고 브랜드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파텍필립의 새로운 트리플 컴플리케이션 모델 5208은 미닛 리피터, 크로노그래프와 문페이즈를 표시하는 영구 캘린더를 지니고 있다. 소리로 시간을 알리는 기능인 미닛 리피터와 시간 측정 기능인 크로노그래프, 그리고 달의 움직임을 알려주는 문페이즈 기능, 이 세 가지 복합 기능을 접목한 최초의 파텍 필립 손목시계다. 가격 미정

Ref no. 5216
중력에 의한 시간의 오차범위를 줄여주는 기능인 투르비옹과 시계바늘이 정해진 공간만을 오가며 시간을 표시하는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의 날짜창과 문페이즈, 미닛 리피터 기능을 지녔다. 이 모델은 차임벨을 더 선명하게 공명하는 커다란 창도 가지고 있다. 지름은 39.5㎜. 가격 미정

시계 전문가 정희경의 말
"많은 기능을 담고 있으면서도 아주 현대적인 미감으로 마무리된 5208에 찬사를 보냅니다. 파텍 필립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독자 기술을 그대로 엿볼 수 있는 시계라고 볼 수 있어요. 5216은 3시 방향에 월, 9시 방향에 요일을 위치시켜 레트로그레이드 방식의 날짜 표시 기능을 새로운 형태로 보여줍니다. 덕분에 다이얼이 복잡해 보이지 않고 간결합니다."

오데마 피게 AUDEMARS PIGUET

쥴스 오데마 이퀘이션 타임 옐로우 골드&핑크 골드
오데마피게 창시자 중 한 명의 이름에서 제품명을 따온 이 제품은 클래식한 라운드 시계의 진수를 보여주는 컬렉션이다. 기술적으로 정교하고 섬세한 공정을 거쳐 장인정신의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다이얼의 가장 가장자리에 'Seoul' 이 각인되어 있는 게 이 시계의 특징이다. 일출과 일몰 시간을 '서울' 에 맞춘 오직 한국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모델이다. 자동으로 태엽이 감기는 기능인 셀프와인딩 이퀘이션 타임과 일출 및 일몰 시간 표시 기능, 4년에 한 번씩 돌아오는 윤년까지 표시해주는 퍼페츄얼 캘린더 기능을 갖추고 있다. 가격 1억 5,145만 5천원

시계 전문가 정희경의 말
"오데마피게는 창립자의 후손이 독자적으로 운영하는 몇 안 되는 시계 브랜드입니다. 르노 & 파피라는 시계업계 브레인을 보유해 언제나 가능성이 엿보입니다. 로얄 오크나 로얄 오크 오프셔, 밀리너리 등 모던한 시계들이 강세를 보이는 와중에서 이 시계는 오데마 피게의 오랜 기술과 전통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피아제 PIAGET

엠퍼라도 투르비옹
1957년 탄생한 이후 지금까지 많은 남성들로부터 꾸준히 사랑받아 온 피아제의 대표적인 라인인 엠퍼라도에서 선보이는 초가가 모델. 전 세계에서 가장 얇은 3.5㎜투르비옹 무브먼트가 장착된 이 시계는 시계마다 고유 번호가 새겨진 한정판으로 희소성이 뛰어나다. 가격 2억 5,000만원대

엠퍼라도 쿠썽 퍼페추얼 캘린더
엠퍼라도 쿠썽의 지름 46.5㎜짜리 케이스가 지닌 정교한 구조는 그 누구의 손목에서도 아름답게 빛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5.6㎜ 두께의 셀프 와인딩 무브먼트인 '메뉴펙처 피아제 칼리버 855P' 는 모두 피아제의 자체 디자인과 기술력이 적용됐다. 시간당 2만1,600번 진동하는 이 시계는 72시간 파워 리저브 기능도 갖추고 있다. 가격 1억 1,000만원대

시계 전문가 정희경의 말
"엠퍼라도 투르비옹은 투르비옹이 부담스럽기보다 아름답게 착용할 수 있다는 것을 잘 보여주는 포멀한 시계입니다. 엠퍼라도 쿠썽 퍼페추얼 캘린더는 일반적으로 보여주는 퍼페추얼 캘린더의 공식을 깬 배열과 다이얼이 돋보이는 시계라고 볼 수 있어요."



쇼파드 CHOPARD

밀레 밀리아 GT XL Chrono
쇼파드는 클래식 자동차를 사랑하는 전 세계인의 축제인 밀레 밀리아의 공식 스폰서이자 '타임키퍼' 로 해마다 새로운 밀레 밀리아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이 특별 한정판 시계의 12시, 6시, 9시 방향에 위치한 카운터 창은 빈티지 자동차 계기판을 연상시키며 블랙 컬러와 대비되어 강렬한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시계 뒷면에는 밀레 밀리아 경주 레이스 지도가 각인돼 있어 특별한 매력을 제공해준다. 가격 3,350만원

L.U.C 콰트로
2011년 바젤에서 선보인 쇼파드의 대표 컬렉션으로 쇼파드 독자 무브먼트인 L.U.C. 1.98 calibre의 견고함을 갖추고 있다. 216시간(9일)이라는 경이적인 파워리저브(동력 축적 시간)를 자랑한다. 핸드 와인딩 방식의 이 시계는 4개의 태엽통이 장착된 세계에서 단 하나밖에 없는 무브먼트로 공식기관의 인증을 받은 정확성을 지녔다. 가격 1,250만원

시계 전문가 정희경의 말
"자동차와 시계는 밀접한 친분 관계를 과시합니다. 빈티지 자동차 경주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도 마찬가지죠. 밀레 밀리아는 타이어의 요철을 그대로 본뜬 스트랩이 특히 눈에 띕니다. LUC 콰트로 로즈 골드는 쇼파드만의 기술과 미학을 잘 보여주는 시계입니다."

바쉐론 콘스탄틴 VACHERON CONSTANTIN

말테 투르비옹
1912년 탄생한 토너형 케이스와 기계식 무브먼트의 유전학적 자산을 이어 받은 이 시계가 좀 더 커지고 새로워진 모습으로 소비자 앞에 등장했다. 자신감 넘치는 스타일로 말테 라인을 대담하게 재해석하고 있다. 시계 애호가들이 높이 평가하는 컴플리케이션 기능인 투르비옹과 시.분.초를 세로로 읽을 수 있는 레귤레이터 표시창도 탑재했다. 18K 골드 다이얼은 시계가 담고 있는 복잡하고 정교한 기능들을 잘 읽을 수 있도록 시각적인 대비를 이루어 디자인되었다. 가격 2억 5,000만원

시계 전문가 정희경의 말
"257년이란 긴 세월을 이어온 시계 브랜드 바쉐론 콘스탄틴이 그 심볼인 말테 크로스를 투르비옹 브리지로 재해석했어요. 토너형 케이스에 무브먼트, 군더더기 없는 다이얼은 바쉐론 콘스탄틴만의 탁월한 마무리 기술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롤렉스 ROLEX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데이트 II
데이-데이트 II는 다이얼에 요일 전체 글자와 날짜를 표시한 최초의 시계 '데이-데이트 36㎜' 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한층 더 커진 41mm 사이즈로, 롤렉스 정통 클래식 시계의 새로운 멋을 보여준다. 특히 아이스블루 다이얼과 최고급 플래티넘 소재의 조화는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전해준다. 가격 미정

오이스터 퍼페츄얼 데이트 저스트 로열 블랙
물결 패턴의 검은색 스트라이프와 다이아몬드가 조화를 이룬 다이얼이 특징이다. 섀 그린과 러버 소재의 시계줄도 감각적이다. 롤렉스 컬렉션에서 보기 드문 강렬한 느낌의 화려함을 보여준다. 가격 미정

시계 전문가 정희경의 말
"데이-데이트II 는 롤렉스의 실용적인 드레스 워치입니다. 롤렉스 대표 모델인 데이트 저스트가 지닌 이미지보다 한층 우아하고 간결해요. 데이트저스트 로열 블랙은 롤렉스의 패셔너블한 면을 볼 수 있는 시계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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