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해군연구소(NRL)의 ‘MISSE 미션’은 바로 이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차세대 인공위성용 신소재 샘플들을 국제우주정거장(ISS) 외부에 부착, 2년 이상 방치하는 방식으로 내구성을 확인한다.
지난 5월에도 반사경 코팅재, 레이저 튜닝 크리스털, 구조 발포제 등을 우주왕복선에 실어 ISS에 전달했다. 이 샘플들은 오는 2013년 7월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드래곤 우주선 편으로 회수될 예정이다. 그리고 과학자들은 이렇게 회수된 샘플의 균열, 탈색, 구멍 뚫림 등을 면밀히 점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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