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크 패럿의 똑똑함은 좌측 이어컵의 NFC(근거리무선통신) 칩에서 시작된다.
사용자가 NFC 지원 기기를 헤드폰의 2~3㎝ 내에 접근시키면 자동으로 블루투스가 연결된다. 이후에는 우측 이어컵 속의 정전용량 패널이 기기의 모든 오디오 제어를 맡는다.
수직스크롤은 음량 조절, 수평스크롤은 오디오 트랙을 전환한다.
또 근접 센서를 내장, 헤드폰을 벗으면 알아서 음악이 멈추고 다시 쓰면 재생된다.
지크 패럿은 소음제거 능력도 탁월하다.
이어컵 내·외부에 있는 총 3개의 마이크가 주변의 소음을 감지하면 소음제거 프로세서가 이를 상쇄시킬 주파수의 소리를 헤드폰으로 송출, 깨끗한 음향품질을 선사한다. 전화를 걸 경우에도 골전도 센서가 음성마이크를 보완해준다. 스피커의 진동을 사용자의 턱뼈로 전달, 소리로 변환하면서 시끄러운 장소에서도 물의없이 통화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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