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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비행기의 제왕

두 명의 종이비행기 거장이 자존심을 걸고 내놓은 설계도. 어떤 것이 더 오래 날까.

항공 엔지니어들은 오랫동안 종이를 이용해 비행을 연구해왔다.

종이비행기를 통해 실물기의 성능을 사전 테스트했던 것. 하지만 오늘날의 종이비행기는 세계 대회가 열릴 만큼 학습도구라기보다는 레크리에이션 용품에 더 가까워졌다.

이에 파퓰러사이언스는 두 명의 종이비행기 거장에게 가장 오래 날 수 있는 종이비행기의 설계를 요청했다. 이중 한 명인 항공공학자 켄 블랙번은 1998년 27.6초를 포함, 네 차례나 세계기록을 경신한 인물이다. 또 한 명은 일본종이비행기협회(JOAA) 토다 타쿠오 회장으로 2009년 27.9초를 기록, 블랙번을 누르고 세계 기록을 수립했다.

STORY BY Corinne Iozzio
ILLUSTRATIONS BY Trevor Johnst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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