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 소재 델어스연구소는 최근 '폴스타(PoleStar)'라는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활용, 선택의 차이에 의해 우리가 맞게 될 미래상을 비교적 정밀하게 예견했다. 유엔(UN)과 세계은행(IBRD) 데이터에 기반해 인구 증가 및 경제성장률을 예측한 뒤 에너지 사용량, 환경오염 등 수백개의 매개 변수들이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다. 리처드 로젠 부소장의 말을 빌리면 오늘날 어떤 정책을 펼치는지에 따라 다음 세기의 사람들이 행복한 세상에서 살지, 퇴보되고 부족한 세상에서 살지가 정해졌다.
"아직은 올바른 선택을 하기에 늦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당장 움직여야 합니다. 여유를 부릴 정도의 시간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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