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LG사이언스홀 홈페이지(lgscience.co.kr) 에서 소정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품의 요점과 제작과정 등을 설명 그림과 함께 작성한 뒤 홈페이지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4일까지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 역시 '생활을 유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모든 과학 아이디어'다. 국내 최초의 민간과학관인 LG사이언스홀은 청소년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 원리를 응용, 자연스럽게 과학과 친해지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매년 이러한 주제로 공모전을 열고 있다.
실제로 LG생활과학아이디어 공모전은 지금까지 응모된 청소년들의 아이디어가 4만7,000여 건에 달하며 참여학교의 숫자도 약 4,800개교에 이르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 민간 과학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지난해의 경우 해외에서의 응모도 85편이나 됐다.
주최측은 이 같은 공모전의 지속적 발전을 모색하고자 올해부터 접수기간을 예년의 두 배 이상 대폭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특히 올해는 현직 과학교사, 장학사, LG 연구원에 더해 특허 담당 변리사와 역대 수상자 출신 대학생을 심사위원단에 위촉하는 등 심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조치도 취할 계획이다.
수상자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3명을 비롯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221명이 선정되며 대상 수상자 및 수상자의 소속 학교에는 500만원 상당의 과학 기자재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 외의 수상자들에게도 해외 선진과학관 견학, 로봇청소기 등이 수여되며 초·중·고 부문별로 가장 많은 아이디어를 응모한 3개 학교에 47인치 LED 3D 스마트 TV가 기증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LG사이언스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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