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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정리되는 침대

몸만 쏙 빠져나와도 알아서 침대 정리가 완료된다

스페인 바스크 지방에서 제분 일을 하는 아센시오 주벨디아는 하루 종일 기계와 씨름하다가 지친 몸을 침대에 누인다.

매일 아침마다 침대를 정리하는 건 그에게 정말 귀찮은 일이다. 그래서 스스로 침구를 정리하는 침대를 만들었다.

이불의 양쪽 끝자락이 롤러에 연결돼 있는데 매트리스 아래의 센서가 사람이 일어나는 것을 감지하면 3초뒤 롤러가 침대 측면을 따라 이동하며 이불을 팽팽하게 펴면서 정리가 완료된다.



그동안 베개 커버와 연결된 끈이 베개를 펴고, 트레이가 베개를 들어 올려 이불 정리가 끝난 뒤 제 위치에 내려놓는다.

이 모든 과정이 30초 내에 완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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