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소를 유전자 조작해 거미줄 단백질을 대량 생산케 하고, 단백질에서 뽑아낸 실로 섬유를 만드는 것. 이 섬유는 거미줄처럼 신축성이 좋으면서도 강도는 힘줄의 20배, 인대의 100배에 달한다.
또한 거미줄 단백질과 콜라겐을 결합한 신소재를 연구 중인 MIT의 마르쿠스 뷸러 박사는 거미줄 섬유가 이식된 뼈의 강도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두 연구팀은 2030년 내 거미줄 단백질의 인체 사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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