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다이내믹스 샌드 플리]
높이뛰기 정찰 로봇
최고시속: 5.5㎞
점프고도: 1~8m
운용시간: 2시간 (점프 25회)
배터리: 리튬폴리머충전지
크기: 33×45.7×15㎝
중량: 5㎏
정찰 로봇은 기본적으로 계단, 벽, 창문 등 이동을 방해하는 도심의 장애물을 극복하며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정지비행이 가능한 벌새로봇, 초소형 파리 로봇 등이 개발되고 있지만 '샌드 플리(Sand Flea)'는 이들과 접근방식이 전혀 다르다. 간단한 구조의 네 바퀴 육상로봇에 강력한 내구성과 점프 능력을 부여, 장애물을 뛰어넘을 수 있게 한 것.
실제로 샌드 플리는 '모래벼룩'이라는 의미처럼 이동 중 장애물을 만날 경우 최대 8m 높이까지 점프해서 가뿐히 통과한다. 레이저 거리측정기가 착지지점까지의 거리와 비행궤적을 계산하면 압축공기 피스톤이 샌드 플리를 로켓처럼 쏘아 올리는 형태다. 이 때 자이로스코프가 날아가는 로봇의 자세를 제어, 카메라의 촬영 각도를 유지하며 커다란 고무바퀴는 착지 시의 충격을 흡수한다.
[아이로봇 110 퍼스트룩]
스파르타쿠스 정찰 로봇
크기: 10.2×25.4×22.9㎝
중량: 2.45㎏
최대시속: 5.47㎞
카메라: 4대 (8배율)
운용시간: 평균 6시간
가격: 2만 달러
'110 퍼스트룩(110 FirstLook)'은 지금껏 출시된 군용 정찰 로봇 중 가장 튼튼하고, 기동성도 탁월하다. A4 용지 크기에 중량이 2.45㎏에 불과하고, 5m 높이에서 콘크리트바닥에 떨어져도 멀쩡하다. 때문에 창문 너머, 계단 아래 등 어디든 집어 던져서 임무에 투입시킬 수 있다. 또한 수심 1m 방수가 돼 폭우 속에서의 운용도 가능하다. 뒷바퀴의 보조다리 두 개는 장애물을 넘거나 전복됐을 때 몸을 일으켜 세워주는 역할을 한다.
[BVS 포켓하운드] 휴대형 휴대폰 탐지기
현존하는 가장 작고, 가장 강력한 휴대폰 신호 탐지기. 최대 23m 밖의 신호를 감지, 정확한 위치를 알려준다. 때문에 시험 중 휴대폰을 이용한 부정행위, 교도소 재소자들의 불법 반입된 휴대폰 사용, 휴대폰 사용 금지시설에서의 통화 등을 완벽히 적발할 수 있다. 미국방식과 유럽방식을 가리지 않으며 최신 4G 이동통신 신호도 탐지한다. 499달러; bvsystem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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