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올해 초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이들의 부품을 재활용하는 '피닉스(Phoenix)' 프로젝트를 런칭했다. 이르면 2015년부터 로봇 팔을 갖춘 재활용 위성을 이용해 폐위성의 접시안테나를 회수, 재사용한다는 게 그 요지다.
접시안테나는 전자부품이나 움직이는 부품이 없어 재활용이 용이하다는 것. 이 프로젝트가 성공하면 머잖아 태양전지 패널이나 내부 부속품도 재활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새틀릿(satlet) 접시안테나를 갖추지 않은 우체통 크기의 초소형 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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