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4 LTE-A’는 이에 맞춰 삼성전자가 내놓은 세계 최초의 LTE-A 스마트폰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 용량 1GB의 동영상을 1분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최대 100Mbps인 광랜보다 50%나 더 빠른 속도다. 상용 통신망에서 무선 인터넷이 유선 인터넷의 속도를 최초로 앞지른 것이다.
이에 따라 스마트폰을 이용해 고화질 영화를 자주 감상하거나 클라우드 스토리지에 대용량 데이터를 자주 업로드하는 사용자들이라면 최상의 효용성을 맛볼 수 있다. 멜론, 엠넷 등의 음원사이트에서 제공하기 시작한 고음질 서비스 이용에도 한결 원활한 환경을 제공한다.
이 같은 통신 속도를 제외하면 갤럭시S4 LTE-A는 갤럭시S4와 디자인과 성능이 유사하다. 다만 통신 칩셋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는 차이가 있다. 갤럭시S4는 1.6㎓급 옥타코어 엑시노스5410 AP와 별도의 통신칩셋을 갖고 있는 반면 갤럭시S4 LTE-A는 2.3㎓급 쿼드코어 AP와 통신칩을 통합한 퀄컴 스냅드래곤 800(MSM8974)이 탑재돼 있다.
코어의 개수가 절반으로 줄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처리속도와 그래픽 성능은 더 향상됐다는 게 업계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4 LTE-A
크기 : 136.6×69.8×7.9㎜
중량 : 131g
네트워크 : LTE-A (150Mbps)
AP : 퀄컴 스냅드래곤 800 (MSM8974)
디스플레이 : 5인치(12.7㎝) 풀HD
램 : 2GB
내장메모리 : 32GB
출고가격 : 95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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