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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시네뷰 소형TV

싱글족을 위한 올인원 디스플레이

1인 가구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싱글족을 타깃으로 가격부담은 줄이고, 효용성은 높인 가전제품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의 시네뷰 소형TV는 이 같은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싱글족 맞춤형 TV다. PC 모니터와 TV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 공간 활용성의 극대화가 가능하며 21대 9의 화면비율 덕분에 멀티태스킹 능력도 탁월하다.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일반인 주인공들, 즉 자취생·사회초년병·독신자·돌싱·기러기 아빠 등의 싱글족 대부분은 원룸에 기거한다. 방 한 칸에 모든 살림살이를 넣어야 하기 때문에 제품 구입 시 가격이나 디자인과 함께 공간 활용성도 최우선 고려 사항의 하나가 된다. 침대 위에 냉장고를 올려놓고 살 수는 없으니 말이다.

이 점에서 TV와 PC는 애물단지가 아닐 수 없다. 기능의 많은 부분이 겹쳐져 있고, 공간도 적잖이 차지하지만 별도로 구비해놓는 것이 상례다. 모니터로 TV를 보면 왠지 답답하고, TV를 모니터로 사용하면 불편한 탓이다.

LG전자의 ‘시네뷰 소형 TV’(모델명: 29MA93)는 바로 이런 고민을 일거해 날려줄 해결사다. 애당초 TV와 모니터를 완벽히 겸하도록 설계돼 있어 거침없이 1인 2역을 소화한다.

21대 9 화면비...멀티태스킹의 완성

시네뷰 소형 TV의 화면은 29인치(73.6㎝). 모니터로는 큰 편이지만 TV로서는 다소 작다. 그러나 실제로 TV를 시청해보면 작다는 느낌은 어느새 사라진다. 21대 9의 와이드한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과 초슬림 베젤에 의해 몰입감이 극대화되기 때문이다. 7W급 스피커가 내장돼 있어 외장 스피커 설치의 번거로움도 없다.

특히 21대 9의 화면비율은 15인치(28㎝) 모니터 2대를 붙여놓은 것과 동일한 효과를 준다. 화면 분할 기능을 지원해 여러 기능을 동시에 이용할 수도 있다. 일례로 화면 오른쪽에 TV를, 왼쪽에는 인터넷이나 워드프로세서, 메신저 등의 실행이 가능하다. 풀HD급 동영상을 원래 사이즈로 재생하고도 메신저를 띄울 수 있을 정도로 화면에 여유가 있다. 번들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PC나 노트북에 설치할 경우 화면이 최대 4개로 분할된다. TV와 모니터를 따로 갖고 있을 이유가 전혀 없다.

실제로 해당 기능을 이용해보니 일반 모니터보다 훨씬 편리했다. EBS 교육방송을 보면서 워드프로세서로 실시간 필기를 할 수 있었다. 모든 작업이 한 화면에서 이뤄져 2대의 모니터를 사용했을 때보다 집중이 더 잘됐다.

또한 이 제품은 PC 2대, 또는 PC와 노트북을 동시 연결할 수 있다. 데스크톱 PC와 맥북을 연결할 경우 한 화면에 서로 다른 두 개의 운영체제(OS)가 뜨는 생경한 광경도 체험할 수 있다. 다양한 OS 환경에서 테스트를 해야 하는 모바일 앱 개발자라면 눈독을 들일만한 부분이다.





영화·게임 등 엔터테인먼트에 강점

이 제품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활용할 때 최적의 효과를 발휘한다. 영화 등 극장 스크린과 같은 21대 9 화면비를 기준으로 제작된 동영상을 레터박스(검은색 빈공간) 없이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온라인게임도 21대 9 화면비를 지원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효용성은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이미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블레이드앤 소울, 크라이시스, 심즈3, 월드오브탱크, 리그 오브 레전드, 문명5, 아키에이지 등이 21대 9 화면비율을 지원한다.

패널은 화질이 선명하고 시야각이 넓은 IPS(In Plane Switching) 방식을 채용했다. 애플의 시네마 스크린 모니터, 맥북 프로 등 전문가용 디스플레이 제품에 적용되는 패널이다.

덧붙여 시네뷰 소형 TV에는 여러 종류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입·출력 단자가 장착돼 있다. PC 연결용 DVI를 비롯해 HDMI 포트, 디스플레이 포트, USB 2.0 포트, 그리고 구형 영상장비와 연결할 수 있는 컴포넌트 단자까지 갖췄다. 모든 포트를 활용하면 노트북과 TV 셋톱박스, 콘솔게임기를 동시에 연결할 수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능력을 한 몸에 갖고 있는 만큼 가격은 60만원대 후반으로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다. 보급형 27인치(68.5㎝) 모니터 두 대 값이다. 그러나 29인치 TV가 30만원대이고, 시네뷰 소형 TV의 공간 활용도와 기능성, 확장성을 고려하면 그 값어치는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멀티태스킹 (multitasking) 한 대의 컴퓨터로 두 가지 이상의 작업을 동시에 처리하거나 두 가지 이상의 프로그램을 동시에 실행시키는 것.

[SPEC]
화면크기 : 29인치 (73.6㎝)
화면비율 : 21대 9
해상도 : 2560×1080p
화면밝기 : 300 cd/㎡
명암비 : 최대 500만대 1 (DFC)
시야각 : 178도
입출력 포트 : DVI-D / 디스플레이 포트 / HDMI / 컴포넌트 / USB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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