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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돌이 운동화

발에 날개를 달아보자.

아디다스 스프링 블레이드
블레이드 수 : 16개
중량 : 362g
가격 : 180달러

최근 아디다스가 달리기 속도를 높여주는 독특한 기능의 운동화를 개발했다. 이 제품은 밑창에 경사진 형태의 고탄력 플라스틱 스프링 16개를 채용, 수직이 아닌 수평방향으로 에너지를 뿜어내 전방 추진력을 더한다.

이 회사는 각각의 스프링을 별도로 설계하고 실험하면서 위치에 맞춰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는 두께와 높이, 방향을 찾아냈다. 일반 신발을 신고 달렸을 때와 비교해보면 마치 발에 날개를 단 듯한 느낌을 체감할 수 있다.

지면 착지
달릴 때 사람의 발뒤꿈치는 체중의 3배에 달하는 힘으로 지면과 닿는다. 이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뒤꿈치의 스프링 1개는 다른 스프링에 비해 훨씬 두껍다. 좌우 폭도 발의 폭과 유사할 정도로 넓어 접지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에너지 저장
발과 지면이 닿을 때 2열로 배치된 스프링이 압축되면서 에너지가 저장된다. 발바닥 중간부분은 뒤꿈치나 발가락만큼 많은 충격을 받지 않으므로 스프링의 두께가 얇다. 그만큼 압축이 더 잘돼서 에너지 저장량도 높다.

전진 추진력
사람이 앞으로 뛸 때는 뒤꿈치가 지면에서 떨어지면서 체중이 발가락 쪽으로 실리게 된다. 이에 맞춰 스프링도 뒤쪽에서부터 앞쪽으로 차례차례 저장된 에너지를 방출한다. 바로 이 시점에서 사람의 다리 근육도 추력을 발생시키는데 발바닥 앞쪽 부위에 체중의 2.5배에 달하는 힘이 가해진다. 이에 맨앞의 스프링 또한 미끄러짐을 막고자 넓은 폭으로 설계됐다.

[LAB-TEST] 체온 냉각



목표
코어 컨트롤은 물이 채워진 진공구동식 ‘쿨링 글러브(Cooling Glove)’에 한 손을 넣으면 그냥 쉴 때보다 체열을 33%나 빠르게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실험
미국 스탠포드대학의 생물학자들은 대학생 남성들을 대상으로 더운 방에 설치된 러닝머신에서 운동을 시킨 다음, 쿨링 글러브로 3분간 몸을 식히고, 다시 벤치 프레스 한 세트를 시켰다.

결과
장갑을 사용했을 때가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체온이 0.33℃ 더 낮았다. 그래서인지 벤치 프레스에서도 더 많은 횟수의 운동을 해냈다. 이 장갑 내부의 진공은 손바닥의 혈관을 팽창시켜 혈액과 장갑 속 냉각수의 열교환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코어 컨트롤 쿨링 글러브
895달러; corecontrolcool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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