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 : iOS
가격 : 10달러
출시 : 2013년 겨울
비디오게임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게임 개발자의 삶이 어떨지 한번쯤 궁금해봤을 것이다. 올 연말 발매될 iOS용 앱 ‘픽셀 프레스(Pixel Press)’만 있으면 그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이 앱은 별도의 코딩작업 없이 사용자가 손으로 그린 도면을 실제 게임으로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개발팀은 일종의 그림 언어를 개발했다. 덕분에 누구든 선과 엑스(X), 사선(/) 등의 약식 기호가 적혀 있는 용어집을 이용해 전용 모눈종이 위에 그림을 그리는 것만으로 게임을 설계할 수 있다. 그러면 앱이 설계도를 스캔해 게임 제작에 돌입한다.
단 30초면 모눈종이에 그려진 모든 기호를 인식하는데 인식이 완료된 뒤 색상과 질감을 입력할 수 있다.
이 회사에 의하면 픽셀 프레스는 일단 슈퍼마리오처럼 좌우로 이동하는 게임만을 지원한다. 하지만 이미 퍼즐게임 제작이 가능한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레이싱과 어드벤처 게임도 기획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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