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크런대학
헤이즐 바튼 교수의 연구실에서 진행하는 테마연구에는 누구보다 튼튼하고, 모험심 강한 학생들이 지원한다. 연구과제는 동굴 속 극한환경에 서식하는 미생물. 이를 위해 뱀의 공격을 막아줄 안전화를 신고, 큰 칼을 휘둘러 정글을 헤치면서 브라질의 동굴까지 찾아가야 한다.
학생들은 현장에서 암석 및 암석에 사는 미생물의 표본을 채취하여 분석함으로써 싱크홀이나 지하동굴의 발생을 정확히 예측하는 법을 배운다. 또한 미생물들 사이의 생존경쟁을 연구하여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찾는 연구도 하게 된다.
유망 직업|미생물학자, 지구화학자, 천체생물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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