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경영 위기 속에서도 조선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총 196억 달러를 수주, 올해 목표액의 약 82%를 달성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현대중공업의 경영위기 극복에는 자사의 강점인 노사상생 분위기가 밑거름이 됐다. 각종 계약식에 조선해양사업사장과 노조위원장이 함께 참석하는 화합의지와 19년 연속 무쟁의 기록을 세우는 단합형 노사관계로 선주사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으며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특히 현대중공업은 직원들이 행복해야 제대로 된 고객만족이 이뤄진다는 판단하에 직원들에게 많은 배려를 하고 있다.
은퇴 후 제2의 삶을 설계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한 ‘은퇴설계지원교육’이 대표적이다. 이렇듯 현대중공업의 노사협력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부가가치를 올리고 국민행복지수를 끌어올리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