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최근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 이라는 이동 행정서비스를 위해 도내 각 기초지자체를 직접 방문하고 있다. 찾아가는 융합적 도민안방은 주민생활과 관련된 다양한 민원을 한 자리에서 처리하는 서비스다. 일자리, 복지, 생활민원, 도시주택분야 등 도민안방에서 추진하는 민원업무와 병역, 의료 등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비스가 결합되어 붙여진 이름이다.
김 지사는 지난 4월 부천시를 시작으로 매월 1~2회씩 도내 곳곳을 방문하며 도민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해결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올해만 지사 현장민원실을 통해 들어온 60여 건의 민원을 상담하며 낮은 자세로 도민을 섬기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올해 세수결함이 예상됨에 따라 공무원들의 급여, 업무 추진비를 줄였다. 특히 본인의 업무 추진비 10%를 자진 삭감하며 간부급 공무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