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새 인물들(12명이 이 리스트에 처음 진입했다)과 30대 경영인 2명을 포함한 젊은 지도자들이 전 세계 재계의 권력 구도를 바꾸고 있다.
By rupali arora
실리콘밸리에서만 젊은 경영인들이 승승장구하는 것은 아니다. 포춘이 매년 발표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기업인’ 리스트의 스타 기업인들을 살펴보라. 올해 38세인 영국의 리브 가필드 Liv Garfield (21위)는 거대 이동통신회사 BT에 소속된 80억 달러 규모의 인프라 부서를 이끌고 있다. 역시 38세인 클라우디아 센더 Claudia Sender (23위)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항공사를 운영하고 있다. 프랑스의 버지니 모건 Virginie Morgon(43위)은 지난해 말 유라제오 Eurazeo의 최고투자책임자에 올랐다. 공기업인 유라제오가 관리하는 자산은 무려 54억 달러에 이른다. 게다가 그녀는 이제 겨우 43세다.
올해 여성 기업인들은 대부분 큰 성과를 올렸다. JP 모건 체이스는 징 울리히 Jing Ulrich (40위)를 아태지역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버버리 CEO 앙겔라 아렌츠 Angela Ahrendts (15위)는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선전했다. 명품 브랜드 버버리의 주가는 FTSE 100지수가 10% 상승하는 동안 약 62% 급등했다. 귈러 사반지 Guler Sabanci(2위)가 이끄는 터키의 사반지 홀딩 Sabanci Holding은 올 상반기 매출이 13%나 증가해 시가총액이 거의 10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2년 전에 비해 2배나 증가한 수치로, 지멘스 Siemens는 지난 1월 그녀를 20명으로 이뤄진 감사위원회의 일원으로 선출하기도 했다(그녀는 이 조직에 속한 비독일인 2명 중 1명이다). 포춘이 선정한 영향력 있는 여성 50인의 역량이 전 세계 재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 마리아 다스 그라사스 포스터(60)
페트로브라스 CEO
브라질(1)
2. 귈러 사반지(58)
사반지 홀딩 회장 겸 대표
터키(6)
3. 게일 켈리(57)
웨스트팩 대표 겸 CEO
호주(2)
4. 찬다 코하르(51)
ICICI 은행 대표 겸 CEO
인도(5)
5. 아니카 팔켄그렌(51)
SEB 회장 겸 CEO
스웨덴(9)
6. 카렌 아구스티아완(54)
페르타미나 사장 겸 CEO
인도네시아(19)
7. 속 쿵 츄아(55)
싱가포르 텔레커뮤니케이션스 CEO
싱가포르(8)
8. 앨리슨 쿠퍼(47)
임페리얼 타바코 그룹 CEO
영국(7)
9. 캐럴린 매콜(52)
이지제트 CEO
영국(35)
10. 마리아 라모스(54)
바클레이스 아프리카 CEO
남아프리카 공화국(11)
11. 오르넬라 바라(59)
얼라이언스 부츠 의약품 도매 사업부 CEO
영국(12)
12. 호 칭(60)
테마섹 상임 이사 겸 CEO
싱가포르(14)
13. 퍼트리샤 바르비제(58)
아르테미스 홀딩 CEO, 케어링 부회장
프랑스(20)
14. 낸시 매킨스트리(54)
월터스 클루워 회장 겸 CEO
네덜란드(15)
15. 앙겔라 아렌츠(53)
버버리 CEO
영국(21)
16. 도미니크 세네퀴에(60)
아디안 CEO
프랑스(25)
17. 치트라 람크리슈나(50)
인도증권거래위원회 대표 겸 CEO
인도(신규 진입)
18. 해리엇 그린(51)
토마스 쿡CEO
영국(신규 진입)
19. 엘리자베스 콜리(56)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 CEO
독일(23)
20. 이저벨라 일렛(50)
골드만 삭스 증권사업부 글로벌 공동 대표
영국(22)
21. 리브 가필드(38)
오픈리치 CEO
영국(신규 진입)
22. 애나 퍼트리샤 보틴(53)
산탄데르CEO
영국(26)
23. 클라우디아 센더(38)
탐 항공 CEO
브라질(신규)
24. 모린 시케(50)
샤넬 CEO
프랑스(27)
25. 루브나 올라얀(58)
올라얀 파이낸싱 부회장 겸
CEO 사우디 아라비아(28)
26. 야팡 쑨(57)
화웨이 테크놀로지 회장
중국(18)
27. 마리아나 게오르게(57)
OMV 퍼트롬 CEO
루마니아(32)
28. 메리 린 퍼거슨 맥휴(54)
웨스턴 유럽 프록터 앤드 갬블 그룹 사장
스위스(29)
29. 세리 미셸 파웰(50)
로열 더치 셸 글로벌 탐사 책임자
네덜란드(신규 진입)
30. 동 밍쭈(59)
쭈하이 그리 그룹 회장
중국(30)
31. 펑잉 왕(43)
그레이트 월 모터 사장
중국(36)
32. 쉬카 샤르마(54)
액시스 은행 대표 겸 CEO
인도(37)
33. 마리나 베를루스코니(47)
피닌베스트 회장
이탈리아(24)
34. 낸시 서던(56)
엣코 그룹 회장 겸 사장 겸 CEO
캐나다(신규 )
35. 루비 맥그리거 스미스(50)
미티 그룹 CEO
영국(신규)
36. 클라라 게이마드(53)
GE 프랑스 사장 겸 CEO, GE 인터내셔널 부사장
프랑스(33)
37. 이셀라 콘스탄티니(42)
제너럴 모터스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사장 겸
CEO 아르헨티나(신규)
38. 앨리슨 왓킨스(50)
그레인코퍼레이션 CEO
호주(신규)
39. 니키 뉴턴 킹(46)
요하네스버스 증권거래위원회 CEO
남아프리카 공화국(신규)
40. 징 울리히(46)
JP 모건 체이스 아시아 태평양 대표 겸 부회장
홍콩(재 진입)
41. 웨이 쑨 크리스티안슨(57)
모건 스탠리 아시아 태평양 공동 CEO 겸 중국 CEO
중국(41)
42. 나이나 랄 키드웨이(56)
HSBC 인도 대표 겸 아시아 태평양 지부 상임 이사
인도(40)
43. 버지니 모건(43)
유라제오 그룹 이사 겸 최고정보책임자
프랑스(재 진입)
44. 머리사 드루(49)
EMEA 투자은행 공동 대표 겸 GMSG 크레디트 스위스 글로벌 공동 대표
영국(신규)
45. 양 리우(49)
아틀란티스 투자관리 그룹 회장 겸 최고정보책임자
홍콩(48)
46. 올라 플레샤코바(46)
트랜스에어로 항공 CEO
러시아(48)
47. 케이트 스완(48)
SSP 그룹 CEO
영국(재 진입)
48. 프랑수아즈 그리(55)
피에르 앤드 바캉스 센터 팍스 CEO
프랑스(31)
49. 루이즈 괴저(60)
지멘스 메소아메리카 CEO
멕시코(신규)
50. 장 신(48)
소호 SOHO CEO
중국(재 진입)
※ 국가 이름 뒤 ( )속 숫자는 전년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