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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들을 위한 사랑의 전자 카드

전도성 잉크 덕분에 이제는 어떤 표면에도 회로를 그릴 수 있다. 심지어 종이 위에도 가능하다. 파퓰러사이언스는 탄소 기반 물감으로 애정에 목마른 로봇에 생명력을 불어 넣었다. 원한다면 은과 같은 금속이 함유된 제품을 써도 된다. 올해는 기성품 카드 대신 연인의 눈에 불빛이 번쩍일 카드를 직접 DIY 해보자.

준비물 (카드 1장 기준)
o인쇄용지
o흰색 카드지
o적색 카드지
o3㎜ 고효율 LED 2개
o전도성 잉크 (10㎖로 카드 6장을 제작)
o3V 수은전지 2개 (CR2025 권장)


INSTRUCTIONS:

1 스텐실을 인쇄용지에 프린트해 12㎜ 정도의 여백을 남기고 잘라낸다. 그 뒷면에 연필로 두껍게 칠한다.
2 스텐실의 심장을 적색 카드지에 그려서 잘라낸다. 25×12㎜의 종이 띠를 접어서 Z자 모양의 스프링을 만든다.
3 흰색 카드지를 20×14㎝ 크기로 자른다. 이를 반으로 접어 11.5×14㎝ 크기의 카드를 만든다.
4 연필로 칠한 면이 아래로 향하도록 인쇄용지를 카드 앞면에 올린다. 인쇄된 선을 연필로 따라 그려서 카드에 복사되도록 한다.
5 LED의 리드를 평평하게 벌린 뒤 전구에서 12㎜ 정도만 남기고 펜치로 자른다.
6 모든 실선을 펜으로 그리고, 점선(심장 부분 포함) 부분은 전도성 잉크로 그린다. 배터리 주변은 특히 조심해서 그린다.
7 잉크가 마르기 전에 두 눈을 LED로 연결한다. 이때 음극/양극에 주의해야 한다.
8 배터리들을 제 위치에 붙인다. 전도성 잉크가 테두리에 스며들어 배터리를 단락시키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다.
9 최소 1시간 건조한 뒤 종이 스프링의 한쪽 끝을 배터리 사이에 테이프로 고정시킨다. 다른쪽은 심장에 잉크로 그린 선 아래에 고정한다.
10 스프링이 들어 있는 로봇의 심장을 누르면 회로가 작동된다. 사랑의 글귀를 적어 연인에게 준다.



popsci.com/electricvalentine에서 로봇 스텐실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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