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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로장생 태양광 무인기

5년간 무착륙 비행이 가능한 친환경 항공기

절대 착륙할 필요 없는 무인기가 있다면 어떨까. 태풍 추적, 해적과 밀수 단속, 동물 이주 관찰, 심지어 GPS 보조수단으로도 유용할 것이다. 사실상 무착륙 무인기는 대기권에 위치한 인공위성과 다를 바 없다. 미국의 항공기업 타이탄 에어로스페이스가 올 하반기 이런 무인기의 시험비행을 예고했다. 날개폭이 50m여서 ‘솔라라 50(Solara 50)’으로 명명된 이 무인기는 고도 20㎞ 상공을 비행한다. 다른 항공기와 충돌할 염려도, 악천후에 의해 햇빛이 차단될 가능성도 없는 고도다. 향후 제조사는 이를 ‘대기권 위성’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0.001% ‘솔라라 50’은 정지위성 운용예산의 0.001%만으로 정지위성과 거의 동일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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