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프로펠러 방식의 공기 추진 자동차는 끝내 상용화되지 못했지만 자동차 메이커들에게 공기로 달리는 자동차는 하늘을 나는 자동차만큼 포기하기 힘든 꿈이자 로망이다. 이를 방증하듯 70년이 지난 지금, 푸조 시트로엥이 2016년 유럽 판매를 목표로 휘발유와 공기를 연료로 구동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카를 개발하고 있다.
과월호의 공기 추진 이동수단
1924년 1월호
수상 글라이더
수심 8㎝ 이상의 물만 있으면 최대 시속 112㎞로 이동할 수 있는 공기 추진 보트.
1932년 2월호
스노 카
바퀴 대신 대형 스키 3개를 장착한 겨울용 자동차. 100마력급 항공기용 엔진과 프로펠러로 추진력을 얻는다.
1932년 12월호
프로펠러 자동차
차량 전방에 대형 프로펠러를 채용, 최대 시속 130㎞로 주행하는 오프로드 자동차.
1935년 4월호
모노레일
선로 위를 달리는 프로펠러 추진 모노레일. 기존 모노레일 인프라에 적용 가능하도록 상단부에 프로펠러를 부착하는 설계를 택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