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거리: 최대 600㎞
최고시속: 160㎞
제로백: 12.5초
가솔린 환산 연비: 27.8㎞/ℓ
현대자동차의 세계 최초 양산형 수소연료전지차 ‘투싼ix 연료전지차(수출명 ix35)’가 올 4월부터 미국 시장에서 렌탈서비스를 개시하며, 세계 시장을 무대로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현대차 미국 법인에 따르면 이 차량은 수소 연료 충전 인프라가 가장 잘 구축돼 있는 캘리포니아주, 그중에서도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집중 공급될 예정이며 3,000달러의 계약금과 월 500달러의 렌트비를 지불하면 3년간 7개 수소충전소에서 무상으로 수소 연료를 충전 받을 수 있다.
연료 충전시간은 최대 10분이며, 700bar 수소저장용기를 채용함으로써 최대 주행거리가 일반 휘발유 자동차 수준인 600㎞에 이른다. 최대 장점은 당연히 친환경성. 모든 수소연료전지차가 그렇듯 배기구에서 배출되는 물질은 깨끗하고 무해한 수증기뿐이다.
10분 투산ix 수소연료전지차의 수소 연료 완충 시간.(최대)
200마력 180 ㎞ 프랑스의 모터사이클 제조사 복산(Voxan)이 최근 세계 최강의 전기 모터사이클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와트맨(Wattman)’으로 명명된 이 모델은 200마력급 전기모터를 채용, 3.4초의 제로백을 자랑한다. 주행거리도 180㎞에 달한다.
이달의 굿 디자인
벤츠 AMG 비전 그란 투리스모
자동차 기업과 게임 기업이 만나면? 벤츠가 레이싱게임 ‘그란 투리스모’의 디자이너들과 공동 개발한 콘셉트카 ‘AMG 비전 그란 투리스모’가 공개됐다. ‘그란 투리스모 6’에 등장한 차량을 모티브로 벤츠 300SL이 연상되는 걸윙 도어와 라디에이터 그릴이 채용돼 있다. 또한 후미등 상하에 8개의 배기관을 배치, 독창성을 더했다.
주목해야 할 자동차 소식
미쉐린이 고무 제조에 쓰이는 석유화학물질인 부타디엔을 나무, 볏짚, 사탕수수 등에서 얻은 유기물로 대체할 방법을 연구 중이다. 이 회사는 이런 친환경 소재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1980년대 존 드로리언이 그린 혁신적 엔진 설계가 최근 공개됐다. 이 설계안에서 그는 레이저 점화장치와 회생 제동 시스템을 통해 ℓ당 42.5㎞의 연비 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캘리포니아주에 거주하는 한 운전자가 비트코인을 환전한 돈으로 테슬라모터스의 슈퍼 세단 전기차 ‘모델 S’를 구입했다. 그는 91.4비트코인을 환전, 10만 달러 이상을 거머쥔 것으로 알려졌다.
4G LTE 통신을 지원하는 최초의 자동차인 아우디 A3가 본격 시판을 개시했다. 이 차량의 오너들은 온라인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끊김 없이 고품질의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동영상을 스트리밍해 뒷좌석의 자녀들을 조용하게 만들 수도 있다.
AMG 비전 그란 투리스모 AMG Vision Gran Turismo.
존 드로리언 (john delorean) 미국의 자동차 기업 DMC의 창업자. DMC의 첫 상용모델인 ‘DMC-12’가 영화 ‘백투더 퓨처’의 타임머신 자동차로 활용되며 유명세를 탔다.
비트코인 (Bitcoin) 2009년 나카모토 사토시라는 신원미상의 인물이 만든 디지털 가상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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