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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TION AWARDS]신발 깔창 발전기

발명품: 솔파워(SolePower)

사람은 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뒤꿈치에 전구를 밝히기에 충분한 압력에너지가 가해진다. 등산 마니아인 매트 스탠튼은 이 에너지로 전기를 생산, USB 포트를 통해 휴대용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신발 깔창을 개발했다. 카네기멜론대학의 친구인 하나 알렉산더와 3년여의 시간과 30만 달러의 자금을 투자한 끝에 얻은 결실이었다.

‘솔파워’로 명명된 이 제품은 덩치 크고, 발전효율이 낮으며, 날씨에 따라 발전 여부가 좌우되는 기존 태양광 충전기를 대체할 혁신적 제품이다. 두 사람은 압전소자같은 비효율적이고 커다란 기존 부품을 배제하고, 수동 발전 손전등에서 쓰이는 소형 부품들을 활용했다. 덕분에 솔파워는 일반 깔창과 두께 차이가 거의 없으며, 배터리팩을 포함해도 중량이 140g 이하다.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1세대 솔파워는 24㎞를 걸었을 때 스마트폰을 1회 완충할 전력이 생산된다. 두 사람은 8㎞만 걸어도 아이폰 완충이 가능하고, 1억 걸음 이상의 내구성을 지닌 2세대 모델의 개발에 이미 돌입했다.

[How it works]
1 동력전달장치가 뒤꿈치에 가해지는 압력을 회전에너지로 변환, 영구자석 로터를 회전시킨다.
2 로터의 회전에 의해 코일 내에 전류가 유도된다.
3 전류가 신발끈 위에 부착된 리튬폴리머 배터리 팩에 저장된다.



800㎞ 보행거리로 환산한 스니커즈 운동화의 수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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