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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표류자 생존기술

바다에서 홀로 표류 중일 때 유용한 서바이벌 팁

멕시코의 어부인 호세 살바도르 알바렌가는 지난 2012년 고기를 잡다가 강한 폭풍을 만나면서 타고 있던 작은 보트와 함께 바다 위에 표류하는 신세가 됐다. 그리고 16개월 후 암초에 좌초된 그의 보트가 마셜제도 주민들에게 발견됐다. 놀랍게도 그는 살아있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바렌가는 빗물을 마시고, 물고기와 거북이를 잡아먹으며 그 오랜 시간을 버텨냈다. ‘해양 서바이벌 매뉴얼’의 저자 프랜시스 호워스가 파퓰러사이언스 독자들을 위해 해양 표류 시의 생존비법 몇 가지를 알려줬다.





그늘막
의류는 절대 버리지 말자. 여러 겹 겹쳐 입으면 야간에 체온을 유지할 수 있고, 더운 날에는 그늘막을 만들 수 있다.



식수
바닷물을 마셔선 안 된다. 레인코트가 있을 경우 후드를 떼어내 빗물 저장용기로 사용하자. 비닐봉투나 장화도 유용하다. 단, 비가 내리면 일단 소금기부터 헹궈내야 한다.



음식
보트의 그늘은 물고기를 유인한다. 액세서리나 휴대폰 부품으로 낚시 바늘과 미끼를, 신발끈이나 양말의 올을 풀어 낚싯줄을 만들면 고기를 잡을 수 있다. 먹고 남은 물고기는 다음번 낚시의 훌륭한 미끼가 된다.





구조요청
특정 사물과 유사한 구름을 찾으며 시간을 보내면 끔찍한 지루함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만일 주변을 지나는 항공기나 선박이 있다면 거울 또는 휴대폰으로 햇빛을 반사시켜 위치를 알린다. 화창한 날에는 15㎞ 밖에서도 이 신호를 볼 수 있다.

호워스의 웹사이트(thehoworths.com)에서 더 많은 해상 생존 지침을 확인할 수 있다.

WARNING: 이 방법은 그야말로 최후의 수단이다. 실제로 효과가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70% 구름 낀 날 지표면에 도달하는 햇빛의 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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