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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30대 그룹은 지금’] GS리테일

트리플 크라운 달성 가시권에 들어왔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25 편의점이 트리플 크라운(매출액·영업이익·점포 수 동시 1위) 대위업에 한 발자국 더 다가서고 있다. 국내 편의점 업계 3강 중 가장 늦게 시장에 뛰어든 GS25는 1996년 업계 최초로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2011년 매출액 1위에 이어 2012년엔 영업이익마저 1위에 등극하며 현재 2관왕에 올라 있다. 점포 수 부문 현재 업계 2위인 GS25는 1위 CU와의 격차를 2012년 736개에서 지난해 말 165개까지 줄여 올해 안에 트리플 크라운 달성이 거의 확실시 되고 있다.

GS25가 이처럼 고도성장을 할 수 있었던 데에는 PB상품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PB란 Private Brand의 약자로, PB상품은 유통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유통업체 브랜드 상품’을 말한다. GS25는 2010년 업계 최초로 ‘PB상품 매출 비중 30%’ 시대를 열면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PB상품은 낮은 원가로 저가상품 기획이 가능하고 미끼상품으로도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업체의 수익성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현재 GS25의 PB상품 매출 비중은 34.7%로 여전히 업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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