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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연재해 지도





캘리포니아의 지진, 플로리다의 허리케인, 뉴욕의 눈보라, 캔자스의 토네이도. 대자연은 이렇듯 도시를 쑥대밭으로 만들어버릴 만한 재난들을 일으킨다.

이런 모든 종류의 자연재해에 대해 포괄적 위험예측 평가를 실시하면 보험사의 손해보험료 산정에 상당한 도움이 된다. 이에 세계 최대 위험분석?관리기업 리스크 매니지먼트 솔루션은 1990년대부터 미국 재난지도를 제작, 발표하고 있다.

보험사들은 시가지의 일부에만 영향을 미치는 재해는 크게 신경 쓰지 않기 때문에 분석가들은 특정 지역에 재해가 닥칠 확률은 물론 그 재해가 특정 지역의 재산에 타격을 가할 확률과 타격 강도까지 계산한다. 그리고 이는 재해에 대한 취약성 및 미국 대도시들이 안고 있는 위험도를 나타낼 단일척도로 활용된다.

킹 오브 자연재해
폭염은 재산에 미치는 위협이 미미해 아래의 지도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1986년 이래 미국 내에서 폭염으로 숨진 사람이 태풍 피해 사망자의 3배에 이른다.



샌프란시스코 베이 에이리어 등 지진 위험지역의 피해는 대부분 지진에 의해 일어난 화재 때문에 발생한다. 당연히 우천 시보다는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불 때 화재피해가 더 커진다.
1811년과 1812년 미국 중서부의 뉴마드리드 단층에서 규모 7.4 이상의 강진이 3차례나 발생했다.
하와이의 위험은 거의 화산활동에 기인한다. 이곳의 화산활동은 지진을 일으키는 방아쇠가 될 수도 있다.

위의 큰 지도는 6가지 자연재해의 위험성을 모두 포함한 것이다. 예컨대 미국 북동부는 눈보라에 매우 취약하다. 하지만 눈보라는 다른 자연재해에 비해 파괴력이 약하므로 전반적인 자연재해 위험성은 미국에서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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