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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ST POWERFUL WOMEN] 2014년 포춘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FORTUNE'S MOST POWERFUL WOMEN 2014

여성 임원들이 역사상 가장 중요하고도 어려운 사업 전환을 이끌고 있다. 그들에게 더 강력한 힘을!
By Clay Dillow

IBM의 CEO 지니 로메티 Ginni Rometty는 “회사를 재창조해야 한다”며 “103년이라는 역사는 그렇게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특집기사에서 잘 나타나고 있지만, 포춘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뽑힌 인물에게 재창조는 통과의례와 다름이 없다. 포춘이 선정한 미국 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로 뽑힌 로메티는 IT업계 공룡을 이끌었던 전임자들이 상상도 못했던 새로운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 2위에 선정된 메리 바라 Mary Barra는 50년 만에 최악의 생산 위기에 직면한 제너럴 모터스 General Motors를 이끌면서 생존을 건 문화개혁을 단행하고 있다. 레이널즈 아메리칸 Reynolds American의 수전 캐머런 Susan Cameron(36위)은 이미 은퇴했지만, 다시 회사로 돌아왔다. 그녀는 여성으로선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을 주도하며, 담배 외의 다른 상품으로 사업을 전환하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변화의 속도가 빠른 세계 시장에서 기민함은 리더십의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 감히 ‘재창조의 어머니’라 부를 만한, 위에서 언급한 여성 리더들은 모두 기민함이라는 요소를 갖추고 있다.

전체적으로 올해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특집기사는 역대 최대 분량을 자랑한다. 당연히 여느 포춘 500대 CEO보다 경제에 더 큰 영향을 주는 여성도 등장한다.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재닛 옐런 Janet Yellen도 그 중 한사람이다. 그녀는 강단과 기민함을 갖춘 여성 리더로서 동시에 다양한 문제들을 처리하고 있다. 물가인상을 억제하면서도 경제회복이 본궤도에 오르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여성이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고 누가 말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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