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킬 방지제
핀란드의 순록꾼들은 순록의 뿔에 반사 페인트를 칠하는 방법을 채용했다. 이는 순록뿐만 아니라 다른 애완동물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알베도100의 ‘호시스 앤 페츠’ 제품은 쉽게 닦아낼 수 있으며, 별다른 부작용이 없다. 이 페인트는 주간에는 반투명 회색으로 보이지만 야간에는 무려 150m 떨어진 자동차 헤드라이트도 반사할 정도의 눈부신 위력을 자랑한다. 카드보드지를 잘라 스텐실 마스크를 만들면 애완동물의 몸에 별이나 발자국 등 재미있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겁이 많은 동물의 경우 몸에 페인트칠을 하는 대신 목걸이와 끈에 바르면 된다.
[Bad Idea]
살충용 화염방사기
캔 스프레이 안의 추진제는 가연성이 매우 높다. 지난 7월 미국 시애틀의 한 남자는 집에 살고 있는 거미를 태워버리기 위해 스프레이 캔과 라이터로 화염방사기를 만들었다. 하지만 결과는 화재가 발생해 약 6만 달러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문제의 발단이 된 거미가 죽었는지 살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한다.
Warning: 알베도100의 안전 지침을 반드시 지키십시오.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만 사용하십시오. 동물의 얼굴에 직접 뿌리면 안 됩니다.
3,665마리 2013년 핀란드에서 자동차에 치인 순록의 숫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