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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친화적 모니터링 시스템

센.스 마더
센서: 동작센서, 온도센서, 와이파이
가격: 299달러
구입: sen.se

우리 주변의 많은 물건에는 트래킹 기술이 적용돼 있다. 스마트 밴드, 보안기기, 심지어 에어컨에도 있다.

스마트시스템 개발기업 센.스의 창립자인 라피 할라지안은 이런 현실에서 문제점을 발견했다. 트래킹 기술의 수요가 너무 많고 다양한 탓에 특정 목적에 맞는 기기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모든 비(非)스마트 기기를 스마트 기기로 환골탈태시켜주는 ‘마더(Mother)’를 개발했다.

사용자는 ‘모션 쿠키(Motion cookie)’라는 센서를 원하는 곳에 부착하기만 하면 된다. 커피포트에 붙여서 카페인 섭취량을 모니터링 할 수도, 자녀의 칫솔에 붙여서 구강 위생상태를 체크할 수도 있다. 침대에 올려놓으면 수면 품질, 러닝 시 휴대하면 운동량 측정이 가능하다.



쿠키에 내장된 가속도계와 온도계, 와이파이 모듈이 각각 움직임, 온도, 접근 여부를 측정해 오뚝이 모양의 메인유닛에 보내면 메인유닛이 데이터를 취합하여 전용 앱으로 업로드 하는 메커니즘이다.

그러면 사용자는 신문 형태로 편집된 앱을 통해 일상의 습관과 환경을 직관적으로 확인함으로써 한층 건강하게 삶의 패턴을 개선할 수 있다. 마더라는 명칭처럼 사용자를 엄마처럼 돌봐주는 장치인 셈이다.

500억개 2020년 전 세계 인터넷 접속 가능 기기의 숫자.(예상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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