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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여행의 꿈을 향해

142년 파퓰러사이언스 히스토리 JAN 1963

파퓰러사이언스 1963년 1월호의 표지에는 하루빨리 인간이 달에 발을 내딛기를 바라는 애타는 마음이 담겨 있다. 당시 이 분야의 최고 전문가는 베르너 폰 브라운 박사였다. 아폴로 11호에 쓰인 추진로켓 ‘새턴 5(Saturn V)’의 개발 주역인 그는 파퓰러사이언스와의 인터뷰에서 유인 달탐사 로켓의 기계적 구조와 태양의 구성물질, 무중력 상태의 생활, 그리고 화성에서의 생명체 발견 가능성 등을 알려줬다.

그로부터 50여년이 지난 지금 미항공우주국(NASA)은 인류 우주여행에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민간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와 보잉에 의뢰해 차세대 유인 우주왕복선 개발에 나선 것. 이른바 상업용 유인 우주선 시대가 열린 것이다.

재사용 가능 우주발사체
“1세대 재사용 가능 우주발사체는 10여명의 인원과 약 5톤의 화물을 지구저궤도에 보낼 수 있는수준으로 설계하는 것이 적합해 보입니다... 지상에 서 있으면 경제적 가치를 생산할 수 없는 여객기처럼 재사용 가능 발사체 역시 계속 사용해줘야 합니다.”



2,540톤 베르너 폰 브라운의 지도하에 설계된 ‘새턴 5(Saturn V)’ 로켓의 추진제 중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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