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 중에는 물론 그래미 시상식에서조차 끝내 헬멧을 벗지 않은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의 오픈소스 하드웨어 전문기업 에이타푸루트의 엔지니어인 페드로 루이즈는 이런 독특한 행동에 자극을 받아 3D 프린터로 그들의 헬멧을 제작했다. 설계와 제작에 3일이 걸렸으며, 풋볼 구장 3개 길이의 플라스틱이 쓰였다. 특히 그는 사람들의 주목을 끌기 위해 프로그래밍 가능한 LED를 추가하기도 했다.
“말을 듣지 않는 아이를 겁줄 때 착용하면 제격이에요.”
프린팅
popsci.com/printpunk에서 헬멧의 3D 파일을 다운 받는다. 귀 위쪽까지의 머리 모양을 측정, 헬멧 내측의 디자인을 자신의 두상에 최적화시킨다.
LED
배터리로 구동되는 LED 스트립 6개를 바이저 안쪽에 붙인 다음 테이프로 마감한다. 바이저를 제외한 헬멧 전체를 금색 스프레이로 칠한다.
착용
LED의 빛은 바이저를 통과하지만 착용자는 원활한 시야 확보가 어렵다. 때문에 이 헬멧을 쓰고 이동할 때는 친구의 도움이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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