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제설기(snowblower)는 크게 2가지로 구분된다. 가볍고 조종이 가능한 1단 모델과 크고 강력한 2단 모델이 그것이다. ‘922EXD’는 이 두 모델의 장점을 하나로 모아 놓은 녀석이다. 그 비밀은 바로 오거(auger)에 있다. 고무로 덧댄 강화 패들이 바닥에서 눈을 퍼 올리면 14개의 톱니형 날이 눈을 조각내 블로어로 밀어 올리는 것. 이를 통해 1단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2단 모델의 강력한 제설 능력을 자랑한다. 특히 922EXD의 205㏄급 전기 시동 엔진은 영하 29℃에서도 시동이 걸린다. 아무리 추운 날에도 아무런 문제없이 눈을 말끔히 치울 수 있다는 얘기다.
브릭스 앤 스트래턴 922EXD중량: 41㎏
토크: 1.24kg·m
엔진: 205㏄
68kg 브릭스 앤 스트래턴에서 출시한 가장 가벼운 2단 제설기의 중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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