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
‘윈터 드라이빙 프로그램’ 운영
BMW그룹코리아가 오는 2월 말까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윈터 드라이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 인스트럭터가 진행하는 ‘윈터 드라이빙 프로그램’은 한겨울 도로 상황을 체험하는 이벤트다. 일반 타이어와 윈터 타이어의 성능 비교 및 교육을 통해 겨울철 안전주행법을 익히며, BMW의 안전성과 최적화된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윈터 드라이빙’ 중 스노 베이직(Snow Basic) 프로그램은 눈길 안전교육과 함께 다목적 코스에서 실제 스노 드라이빙 체험을 제공한다. 프로그램 진행 시간은 총 90분이며, 가격은 10만 원이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스노 M 드리프트(Snow M Drift) 프로그램은 눈 덮인 원 선회 코스에서 고성능 BMW M카로 직접 드리프트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총 140분 동안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안전을 위해 어드밴스드 프로그램 이수자만이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30만 원이다. 모든 프로그램의 예약은 드라이빙 센터 홈페이지(www.bmw-drivingcenter.co.kr)에서 가능하며, 참여자들은 i3 전기차를 포함해 원하는 BMW나 MINI 차량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BMW 드라이빙 센터 이벤트 홀에 마련된 엑스드라이브 xDreiv 빌리지에선 사륜구동 차량 전시 및 영상을 통해 사륜구동 기술 및 겨울철 안전주행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행사는 2월 1일까지만 운영할 예정이다.
푸조·시트로엥
지난해 나란히 최대 판매기록 경신
푸조·시트로엥 한국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지난해 판매량 3,000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올렸다. 시트로엥도 지난해 620대를 판매하며 사상 최대 판매실적을 이어나갔다. 푸조는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2013년 판매량(2,776대) 대비 12.3% 증가한 총 3,118대를 팔아 2년 연속 최고 판매실적을 경신했다. 브랜드 최초로 연간 판매실적 3,000대를 넘긴 기록이었다. 이는 푸조가 지난 한해 동안 국내 자동차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세그먼트에서 신차들을 출시하고, 기존 모델의 트림을 확장해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결과로 볼 수 있다. 특히 푸조는 스테디셀링 SUV 모델인 뉴 푸조 3008과 플래그십 세단 뉴 푸조 508의 판매 호조와 소형 SUV 뉴 푸조 2008의 인기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수 있었다.
시트로엥은 지난해 국내시장에서 2013년 판매(476대) 대비 30.2% 증가한 620대를 판매하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SUV와 디젤을 선호하는 국내 자동차시장의 트렌드와 캠핑·등산과 같은 레저활동을 즐기는 국내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 특히 수입차 최초 7인승 디젤 MPV로 인기를 끌었던 그랜드 C4 피카소와 5인승 크로스오버 모델 C4 피카소를 상·하반기에 잇달아 출시하며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인지도를 상승시켰다. 한불모터스㈜는 앞으로도 차량 판매 확대뿐만 아니라 고객 만족도 향상을 주요 과제로 삼아 딜러 네트워크 및 서비스 시설을 강화하고 고객 만족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성장률 50% 돌파… 역대 최고 판매실적 올려
볼보자동차코리아가 2014년 2,976대를 판매하며 1988년 한국시장 진출 이래 사상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2014년 한 해 동안 총 2,976대를 팔아 전년대비 51.8% 증가한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수입자동차 평균 성장률 25%를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엔진 및 파워트레인의 확장 외에 새로운 모델을 내놓지 않았음에도 전 모델에 걸쳐 고르게 성장했다는 점과 글로벌시장에서 18개월 연속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는 점에서 2015년에도 볼보자동차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판매 상승을 이끈 모델은 탁월한 연료 효율성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젊은 층을 사로잡은 1.6리터 디젤 엔진의 D2 라인업이다. 단일 모델로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V40 D2(457대)를 중심으로 S60 D2, S80 D2, V60 D2가 총 11,18대 판매되며 전체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다. 이는 볼보자동차코리아 전체 판매량의 37%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이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820대(전년대비 39.9% 증가)가 판매된 플래그십 세단 S80이었다. S80에선 지난해 2월 출시한 1등급 연비의 S80 D2와 6월 출시한 신형 드라이브-E 파워트레인의 S80 D4가 판매 호조에 큰 힘을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