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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끄러지지 않는 자동차

Speed Lab

포드 2015년형 포커스
엔진: 3기통 또는 4기통
마력: 123 또는 160
연비: 도심 11.4, 고속도로 15.7(㎞/ℓ, 미국 기준)
가격: 1만7,170달러

주행 중 차량이 미끄러지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차량의 통제권을 잃었음을 깨닫는 순간 공포심이 밀려들기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이런 경우 액셀이나 브레이크를 밟지 말고, 차량이 미끄러지는 방향으로 핸들을 돌리면 된다고 말하는데 급박한 상황에선 본능적 반응이 나와 자칫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하지만 포드의 2015년형 포커스라면 얘기가 다르다. 최신 ETS 시스템이 차량의 속도와 핸들의 위치, 운전자의 핸들링 상태 등을 토대로 미끄러짐을 예측해 대응하기 때문이다. 바퀴의 마찰력이 상실이 예측되면 ETS가 전자식 안정성 제어(ECS) 시스템을 발동시켜 차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 현재 ETS는 2015년형 포커스에만 탑재돼 있지만 다른 차종에도 도입이 확산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자동차의 안전성 향상을 싫어하는 운전자는 없을 테니 말이다.

주목해야할 자동차 뉴스

1 독일의 자동차 부품기업 ZF에 따르면 향후 5~6년 내 전기차의 변속기가 기존의 1단에서 2단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내연기관 차량과 마찬가지로 전기차도 기어의 단수를 높이면 연비가 향상돼 20%의 주행거리 증진이 가능하다.

2 미 환경보호청(EPA)이 자동차와 발전소, 정유소의 오존 수치에 대한 미 연방정부 기준을 75ppb에서 65~70ppb로 낮출 것을 제안했다. 이렇게 하면 2025년까지 연간 710~4,700명의 조기사망자를 줄일 수 있다는 게 EPA의 판단이다.

3 자동차 전문지 워즈 오토의 발표에 의하면 작년 1월부터 11월까지 미국시장에 출시된 경차 신모델의 평균연비는 ℓ당 10.6㎞였다.



4 미국 알루미늄 제조사 알코아가 차량용 경량 알루미늄 보디 패널의 생산효율을 높일 수 있는 신공정 개발에 성공했다. 금속을 분자단위로 바꿔 성형성을 40% 증진시킬 수 있다고 한다.





[이달의 굿 디자인]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
아우디 프롤로그 콘셉트카의 실내는 버튼 없는 세계를 위한 오마쥬다. 대시보드에는 흔한 다이얼식 계기 대신 3개의 OLED 터치스크린이 장착돼 있으며, 그 어떤 물리적 콘솔도 없다. 특히 중앙 콘솔의 역할을 하는 플렉시블 OLED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에 맞춰 기울기가 능동적으로 조절된다.

13개 미국 내 상용 수소충전소의 숫자. 현대차, 토요타 등 완성차 메이커들이 잇달아 수소연료전지차를 공식 출시하면서 2017년에 이르면 충전소 수가 50개에 이를 전망이다.

ETS Enhanced Transitional St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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