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나노 조각상

미술가 존티 허비츠가 만든 세상에서 가장 작은 인간 동상. 높이가 종잇장 한 장 정도인 100㎛에 불과하며, 폭은 약 20㎛으로 머리카락보다 얇다.

이 동상의 제작을 위해 허비츠는 독일 카를스루에공대의 나노과학자 스테판 헹스바흐 박사에게 의뢰, 감광 폴리머에 장파장의 빛을 조사했다. 그렇게 특정지점에 나노크기의 복셀(voxel), 다시 말해 3D 픽셀을 만들 수 있었다. 이후 그는 디지털 모델을 따라 한 번에 하나의 복셀을 가공하는 수고 끝에 동상을 완성했다.

이 초정밀 기술은 의료분야에도 유용하다. 일례로 장기이식 수술 없이 환자의 체내에서 직접 장기를 키우는 방법을 찾고 있는 한 연구팀은 체내에서 신장 조직을 배양하기 위한 미세 담체의 제작에 이 기술을 활용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