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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가장 존경받는 한국 기업 50] 올스타 순위 16위 중소기업은행

진화하는 중소기업 지원 활동 지난해 순위보다 7계단 껑충

중소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이 원활한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금융, 경영, 복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지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같은 활동 덕분에 중소기업은행은 올해에도 '가장 존경받는 한국 기업 50'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_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기업은행에 예금하면 기업을 살립니다.” 중소기업은행의 캐치프레이즈다. 중소기업은행은 1961년 제정된 중소기업은행법에 따라 ‘중소기업이 원활한 기업 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특수은행이다. 기업 설립의 목적에 걸맞게 중소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적재산 사업화 자금 대출, 기술금융 희망 투어, 중소기업 희망 컨설팅 등이 대표적이다. 이런 활동들은 중소기업은행이 매년 ‘가장 존경받는 한국 기업 50’에 이름을 올리는 근거가 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은 올해 ‘올스타 부문’에서 전체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지원
중소기업은행은 업종 본연의 특기를 살려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은행은 ‘ 중소기업 창조금융 성공 모델 구축’을 목표로 기술금융 공급 확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기술금융 공급 확대 사업은 대출 및 투자를 받으려는 중소기업 심사 때 기술 평가를의 무화해 우수한 지적 재산이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금융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중소기업은행은 2013년 7월부터 기술금융 전담 조직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지난해 7월에는 전문성을 극대화하고자 기술금융 전담 조직을 기술사업팀과 기술평가팀으로 분리해 각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기술사업팀은 기술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업무를, 기술평가팀은 기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평가하는 업무를 담당토록 해 조직 운영의 효율화 및 전문성 극대화를 꾀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은 기술금융 공급 확대를 위해 지난해에도 분주하게 움직였다. 지난해 4월에는 기업이 보유한 특허권을 담보로 자금을 지원하는 ‘IP(Intellectual Property · 지적재산) 사업화 자금 대출’ 을 출시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특허청, IBK캐피탈과 공동으로 300억 원 규모의 ‘ IP 창조 투자조합’ 을 결성했다. 두 달 후 9월에는 기술 중심 스타트업 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술 투자 프로그램’ 을 시행하기도 했다.


컨설팅 지원도 업그레이드
중소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해 2011년부터 경영 컨설팅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컨설팅 후에는 경영 성과 피드백을 통해 수년간 사후관리도 해주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의 자체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은행의 경영 컨설팅을 받은 기업들은 일반 기업과 비교해 1.5배 높은경영 개선 효과를 보았다고 한다. 컨설팅을 받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도 ‘컨설팅 이용에 만족한다’고 답한 기업 비율이 97.3%에 달했다.

그동안 ‘참! 좋은 무료컨설팅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시행하고 있던 중소기업은행의 경영 컨설팅 사업은 기업의 성장 단계별 컨설팅 내용을 좀 더 체계화하는 방향으로 업그레이드해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희망컨설팅 프로젝트’로 명칭을 바꿔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의 경영 컨설팅을 거래하고 있는 중소기업은행 영업점에 신청하면 제공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은행은 2017년까지 매년 1,000개씩 총 3,000개 기업에 무료 컨설팅을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희망컨설팅 프로젝트가 가업 승계와 창업 같은 다양한 솔루션도 제공하고 있어 웬만한 경영 이슈는 모두 컨설팅할 수 있다고 자부한다. 중소기업은행은 중소기업 희망컨설팅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글로벌 컨설팅기업과 대형 회계법인 출신 컨설턴트 등을 특별 채용해 총 86명의 전문가를 가동하고 있다.


돋보이는 사회공헌활동
중소기업은행은 지난해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14 나눔 국민 대상 대통령 표창’과 ‘2014 대한민국 교육 기부 대상’ , ‘ 2014 메세나 대회 문화 공헌상’ 등을 수상했다. 동반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청이 주관하는 ‘공생을 위한 사회 책임 경영 리더’에선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리기도 했다. 포춘코리아가 선정하는 ‘가장 존경받는 한국 기업 50’에서도 지난해 23위에 이어 올해 16위에 올라 7단계나 상승하는 성과를 올렸다.

중소기업은행의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돋보이는 건‘IBK행복나눔재단’ 활동이다. IBK행복나눔재단은 ‘복지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 향상’ 을 목적으로 2006년 설립된 공익재단이다. 중소기업은행은 IBK행복나눔재단에 올해까지 총 290여억 원을 출연해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학습 지원과 문화체험 지원 등의 활동을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은 ‘IBK미소금융재단’도 운영 중이다. IBK미소금융재단은 정부 3.0 정책에 발맞춰 저소득·저신용자의 재활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된 조직이다. 금융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목적으론 국책은행 최초의 기구이다. 2015년 현재까지 총 515억 원을 출연해 현재 운영 중인 미소금융재단 가운데 최대 규모인 21개 지점을 개설했다. 중소기업은행은 IBK미소금융재단 운영을 통해 ‘ 근로자생활안정자금대출’ ‘환승론’ ‘IBK 새희망홀씨대출’ 등 서민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 밖에도 중소기업은행은 각 지부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홀몸 어르신 등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는 ‘참! 좋은사랑의 밥차’, 국립묘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이동 장비를 지원하는 ‘참! 좋은 나라사랑 사업’,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국립공원과 유적지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IBK 자연나누리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여느 기업들의모범이 되고 있다.


중소기업은행? 기업은행? IBK기업은행?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은행의 약칭이다. 최근에는 약칭인 기업은행에 중소기업은행(IndustrialBank of Korea)의 영문 앞글자인 IBK를 붙여 IBK기업은행으로도 많이 불리고 있다.중소기업은행이라는 이름이 기업만 거래할 수 있다는 오해를 살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위해서다. 또 소매금융을 강화하려는 목적도 가지고 있어 중소기업은행도 대외적으로IBK기업은행이란 이름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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