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센서(CubeSensors)’는 바로 이런 현대인들을 위한 무선 공기 측정기다. 손바닥에 올려놓을 수 있을 만큼 작지만 공기 속의 미묘한 변화를 모두 감지한다.
베이스 스테이션과 와이파이로 연결하면 공기의 질은 물론 실내 온도, 습도, 기압, 소음, 밝기 등을 측정해 스마트폰 앱에 전송한다. 결과를 간단히 알고 싶을 때는 큐브를 흔들면 된다. 만일 파란색 빛이 켜지면 정상, 붉은색이 켜지면 문제가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공기 질을 파악하면 아토피나 알레르기를 막는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큐브센서는 핏비트(Fitbit)나 조본(Jawbone)의 스마트밴드와도 연동된다. 덕분에 수면장애의 원인이 공기의 질 때문인지 파악할 수 있다.
0.10ppm
재채기, 천식, 안구자극을 유발할 수 있는 대기 중 포름알데히드 농도.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실내 공기의 포름알데히드 농도 기준치는 0.08ppm이다.
VOCs 농도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은 탄소 기반의 화합물로 상온에서 쉽게 기화돼 호흡과정에서 폐로 유입된다.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VOCs로는 포름알데히드, 아세톤, 벤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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