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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쟁 무기, 지상전] 슈퍼 솔져

일선 보병을 위한 첨단기술 각축장

정보력
이스라엘군과 미군에 의해 전투용 증강현실(AR) 고글이 개발되고 있다. 이 고글은 병사가 바라보는 모든 것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 전투에 필요한 정보들을 병사의 눈앞에 보여준다. 시현되는 정보는 내비게이션, 적군 관련 데이터, 현지어 통·번역 등 다양하다.

방호력
차세대 방탄복은 물고기의 비늘처럼 생긴 방탄소재를 여러 겹치는 방식으로 기존 제품보다 가벼우면서도 극대화된 유연성과 방호력을 제공할 것이다. 이를 위해 MIT와 이스라엘 테크니온공대 연구팀이 물고기 비늘이 조직에
고정돼 있듯 고강도 방탄판들을 부드럽고 유연한 피부에 고정시켜줄 물질을 개발 중에 있다. 완성된 방탄복은 가슴과 등에는 더 많은 방탄 비늘을, 관절 부위에는 적은 방탄 비늘을 배치해 어떤 임무에도 최고의 효용성을 발휘할 것이다.

기동력
가까운 미래에는 아이언맨 같은 전투 슈트는 개발되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미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이 현재 병사의 하체에 착용하는 가볍고 유연한 외골격 ‘워리어 웹(Warrior Web)’을 개발, 성능 고도화에 한창이다. 이 외골격을 착용하면 더 많은 짐을 지고, 더 먼 거리를 이동할 수 있다. 내년 중 완성될 상용버전의 목표는 외골격을 착용한 병사가 4분 내에 1마일(1.6㎞)을 주파하는 것이다.





탄약
미국 샌디아국립연구소(SNL)에서 DARPA의 지원을 받아 스스로 방향을 변경, 표적을 향해 날아가는 자가 유도 총알을 개발하고 있다. 소형 센서와 액추에이터, 4개의 핀(fin)을 이용해 비행궤적을 바꾸는데 올 2월 저격수용 50구경 유도 탄환의 발사실험에서 이동 중인 표적에 대한 명중률이 90%에 달했다.





감시·정찰
미 육군이 최근 중량 18g의 초소형 무인기 ‘PD-100 블랙 호넷’의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 무인기는 1.5㎞를 비행하면서 동영상과 사진을 촬영해 병사에게 전송하는데, 크기가 벌새 정도로 작아 전투복의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신속히 전개가 가능하다.



화력
AK-47 소총은 지금껏 1억정 이상이 생산된 소총 계의 빌리언셀러다. 미래의 전장에는 그 후속모델인 AK-12가 막강한 위용을 발휘할 것이다. 이 소총은 광학조준경 마운트와 총열 교체, 유탄발사기 장착, 길이 조절형 개머리판 등 새로운 기능들이 듬북 채용됐으며 점사로도 분당 1,000발이 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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