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사리 주변에서 콘센트를 찾았더라도 상영장소까지 전력을 끌어올 코드 릴이 필요하고, 컴퓨터나 스트리밍 박스를 프 로젝터에 연결하는데도 긴 케이블이 있어야 한다. 이런 귀찮은 일들로부터 우리들을 해방시켜주고자 ZTE가 동영상 스 트리밍에 최적화된 프로젝터 ’스프로2(Spro2)’를 내놓았다.
별도의 전원이 없어도 내장 배터리가 최대 2.5시간의 영사시간을 보장하며, 무선 블루투스로 컴퓨터 및 스트리밍 박스와 연결된다. 스프로2의 16GB 하드드라이브나 전용 어플에 미리 영화를 다운로드받아 놓고 영사할 수도 있다. 이렇게 이전모델 대비 두 배 밝은 200루멘의 HD급 영상을 최대 120인치(305㎝)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다. 와이파이가 느려서 스트리밍이 끊기지 않을지 걱정이 된다고? 이 녀석은 4G LTE-A 또는 무선네트워크를 이용해 최대 10대의 기기를 동시 연결할 수 있는 핫스팟을 생성한다. 괜찮은 성능의 무선 스피커만 구비한다면 당신이 서 있는 그곳이 바로 영화관이 된다.
ZTE 스프로2
화면 크기: 35.5~305㎝
해상도: 720p
전구 수명: 2만~5만 시간
배터리 수명: 2.5시간
포트: HDMI, USB
가격: 400달러
구입: zteusa.com/s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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