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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면세점 입찰 전쟁 뜨거웠던 150여 일의 기록
입력2015-08-24 16:49:20
수정
2015.08.24 16:49:20
FORTUNE
[SPECIAL REPORT Ⅱ] "10조 황금시장을 잡아라"
면세점은 물건에 부과되는 세금(소비세, 주세, 수입품의 관세 등)을 면제해 판매하는 소매점을 말한다. 주로 공항이나 항만, 도시 내 번화가에 위치해 있다. 면세 사업자들은 도시 내 번화가에 위치한 시내면세점 입점에 전력을 기울인다. 공항면세점이나 항만면세점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수입이 좋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는 면세점 시장이 매년 20% 안팎의 고성장을 해온 데다가 시내면세점의 영업이익률이 공항면세점이나 항만면세점을 크게 웃돌아 시내면세점에 대한 인기가 유독 높았다.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시내면세점 신규 특허 공모 경쟁이 유독 언론의 관심을 많이 받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이번 시내면세점 입찰에선 국내 유수의 대기업들이 참가해 판을 크게 키웠다. 시내면세점 입찰 경쟁이 워낙 뜨거웠던 만큼 그 과정에서 크고 작은 잡음도 많았다. 포춘코리아가 뜨거웠던 150여 일간의 면세점 수주 전쟁 기록을 정리해봤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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