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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상생 CONFERENCE] '빅데이터'로 들여다본 대기업들의 CSR 좌표

SPECIAL REPORT I

포춘코리아와 서울경제신문, 성균관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주최하는 ‘2015 대한민국 상생 컨퍼런스(이하 상생 컨퍼런스)’가 지난 7월 9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올해 5회째 개최된 상생 컨퍼런스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에 초점을 맞췄던 예전과 달리 ● 동반성장 ● 사회공헌 ● 환경 ● 노동·인권을 아우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으로 평가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보다 폭넓은 상생의 의미를 반영하자는 취지에서다. 특히 대용량 데이터 분석 도구로 각광받는 ‘빅데이터(Big Data)’ 분석 기법을 처음으로 채택해 조사 대상 기업들의 CSR 활동과 관련한 광범위한 데이터를 수집·분석·평가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올해 상생 컨퍼런스에서는 총 60개 기업(기업집단 포함)이 우수 상생 기업으로 인증을 받았다. 이들 60개 기업은 ● 기업집단 ● 공기업 ● 건설 ● 기계· 중공업 ● 전기·전자 ● 자동차·운송 ● 화학·정유·섬유 ● 금융 ● 유통·소비재 등 총 9개 부문에 걸쳐 있다.

*당초 조사·평가 과정에서는 기업집단 부문을 대그룹과 중견그룹으로 나눴으나 우수 상생 기업을 부문별로 인증할 때 대그룹과 중견그룹을 하나의 부문으로 통합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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