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라이프가드 캠핑 장비

고기를 굽고, 물을 정수하고, 캠프장에 조명을 밝히려면 제대로 설계된 장비가 필요하다. 아웃도어 기업들이 수년의 시간과 많은 돈을 들여 개발한 이런 좋은 장비들을 꼭 캠핑 때에만 쓰라는 법은 없다. 캠핑장만큼 낙후된 개발도상국에서도 톡톡히 한 몫을 할 수 있다.

1. MSR
SE200 커뮤니티 염소 메이커

SE200은 25년간 등산객과 미군 병사들을 위한 휴대형 정수필터를 만들어온 MSR이 개발한 염소(Cl) 발생기다. 소금과 물, 12V 자동차 배터리만 있으면 어디서든 오염된 물의 병원균을 살균해줄 염소를 발생시킨다. 단 1대가 생산한 염소만으로 208ℓ의 살균이 가능하다. 이 기기를 활용, 오지의 마을에 깨끗한 음용수를 공급할 수 있다는 얘기다. 239달러; cascadedesigns.com/msr

2. 고선 스토브
고선 스포츠

바비큐 요리에 제격인 휴대형 태양열 스토브. 오목한 반사판이 햇빛을 모아 붕규산염 유리관에 집중시키면 그 속에 들어 있는 음식물이 최대 290℃까지 가열된다. 직사광선 하에서는 10분 내에 핫도그를 익힐 수 있다. 제작사인 고선 스 토브는 지난해 이 제품의 저가형 모델을 과테말라에 공급, 현지인들의 음식 조리비 부담을 경감시켰다. 249달러; gosunstove.com



3. 그래비티라이트
GL02

개발도상국에선 등유 랜턴이 가장 대중적 조명기구다. 하지만 비싸고, 건강해 유해한 석유냄새를 내뿜는다. 세계은행은 전 세계 7억8,000만명의 여성과 아이들이 이렇게 매일 등유 냄새를 맡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 유해성은 하루 40개비의 담배를 피운 것과 같다. 그래비티라이트의 ‘GL02’라면 이들을 등유로부터 해방시켜줄 수 있다. 이 랜턴은 연료가 아닌 운동에너지로 빛을 발한다. 사용자는 돌이나 물통으로 12㎏ 정도의 무게추를 만들어 랜턴의 한쪽 끈에 매달면 된다. 그러면 무게추가 내려가면서 톱니를 회전시키고, 톱니와 연결된 직류발전기가 구동돼 단 3초만에 LED 전구를 20분간 켤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된다. 가격미정; gravitylight.org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