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원상사가 실적 개선과 자기주식 소각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5분 현재 전일 보다 8.62% 상승한 18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원상사는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41.6% 증가한 35억4,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7억600만원 규모의 자사주 4,000주를 취득 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미원상사의 주식 대부분은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 우리사주 등이 대부분을 보유하고 있어 유통물량 품귀현상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자사주 소각 소식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현섭기자 hit8129@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