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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경영진이 직접 나서 고객들의 오해와 궁금증을 풀어준다.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설립 추진 배경과 미래 비전 등에 대해 경영진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를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회사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현대차는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7일 남양연구소 투어와 경영층 간담회로 구성된 '마음 드림(DREAM)'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1일까지 대화 주제를 등록한 응모자를 대상으로 참석자를 추첨을 통해 선발, 남양연구소 견학과 경영진 간담회를 진행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현대자동차 홈페이지(www.hyundai.com) 이벤트 메뉴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각 부문 최고 경영층이 참가하는 행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27일 첫 행사에는 김충호 사장이 참석해 현대차의 사회적 책임감과 변화를 위한 노력에 대해 설명하고 삼성동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 설립 추진 이유 등 고객들의 궁금증에 대해 답변한다.
김 사장에 이어 권문식 연구개발본부 부회장과 곽진 국내영업본부 부사장,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 총괄 사장 등 각 부문의 대표 경영진도 고객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갖는다. 권 부회장은 동호회원들을 대상으로 차량 기술과 편의성에 대해 설명하고 곽 부사장은 현대차에 대한 반감 해소, 슈라이어 사장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현대차의 디자인 전략을 소개한다.
현대차의 한 관계자는 "고객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을 하기 위해 경영진과의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더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행경기자 sain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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