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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환절기 건강관리엔 ‘운동·잠’이 보약





[오프닝]

이제 완연한 가을입니다. 날씨가 제법 쌀쌀해지고 낮과 밤의 온도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우리 몸 상태도 급격한 변화를 겪을 수 밖에 없는데요. 이런 환절기일수록 평소보다 건강관리에 더 유념하셔야 합니다. 오늘 센즈라이프에서는 환절기 건강관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환절기에 가장 중요한 건강관리법은 무엇보다 체온을 잘 유지하는 것입니다.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면 면역력이 약해져서 각종 질병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입니다.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면 혈액순환이 잘돼 세포에 충분한 영양과 산소가 공급돼 면역기능이 강화됩니다.

요즘 같은 시기에는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음식을 반복적으로 먹으면 장의 온도가 내려가고 체온이 떨어질 우려가 큽니다.

몸의 열을 높여 신진대사를 촉진해주는 대표적인 음식은 대추와 생강, 미역입니다. 대추는 혈액순환을 도와 체내 에너지 대사를 활발하게 만들고 생강은 장기를 활성화시키고 체온을 높여줍니다. 미역은 기초대사율을 조절하고 단백질을 합성해 몸의 열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C가 많은 과일은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해줍니다. 또 비타민C는 체내 활성산소를 낮추고 피로를 해소하는 데도 효과적이고 비염 등 알레르기도 방지해줍니다.

달걀과 호두, 해바라기씨에 들어 있는 비타민 B1의 섭취도 중요합니다. 탄수화물과 단백, 지방 등을 에너지로 변하게 만들기 때문에 비타민 B1이 부족하면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콩과 우유에 풍부한 비타민 B2는 신진대사를 돕고 지구력을 높여줍니다. 비타민 A도 세포의 방어력을 높여줘 박테리아, 바이러스 등의 공격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줍니다.

걷기와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은 지방을 태워 체온을 높여주는데요. 근력 운동을 병행해주면 더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체온이 높아지면 숙면을 방해할 수 있어 저녁운동을 취침 3시간 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황성준 팀장 / 스탠포드호텔 휘트니스



“환절기에는 너무 어려운 운동보다는 쉬운 운동이 좋은데요. 특히 체온의 변화가 많기 때문에 가벼운 걷기나 조깅 류의 운동이 좋구요. 근력운동은 무게운동보다는 가벼운 웨이트로 낮은 자세에서 운동해주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손이나 발, 목 등 몸의 열이 빠져나가기 쉬운 곳을 보온해 줄 필요도 있습니다. 장갑이나 수면양말, 손수건, 스카프 등을 활용해 체온 유지에 신경쓰고 다양한 장기가 모여 있는 배는 신진대사와 직결되기에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청결 유지도 신경 써야 합니다. 집에 있는 침구류 정리, 소독하고 환기를 자주 해주며 가벼운 스트레칭을 틈날 때마다 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적절한 휴식과 충분한 수면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인터뷰] 노효진 원장 / 나의미래피부과의원

“환절기에 가장 많은 질환은 첫번째는 지루성 피부염이 있고 두번째는 피부건조증이 있습니다. 주로 스트레스가 많아지거나 계절 변화 때문에 많이 생기는데 주로 얼굴에.. 가렵고 따갑고 빨갛게 올라오기도 하고.. 세정을 과도하게 하면 심해질 수 있어 각질제거제는 피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샤워 후 10분 이내 보습제를 잘 발라주셔야 되고..”

[클로징]

환절기 건광관리. 무엇보다 ‘예방’이 최선입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물을 자주 마시고, 스트레스가 쌓이지 않게 잘 쉬는 것.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영상취재 김경진·허재호 / 영상편집 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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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한나 기자 SEN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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