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16일 전남 군산공장 인근 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가족 부부 30쌍의 합동 결혼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다문화가족 이웃사랑 합동결혼식’은 한국GM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GM한마음재단과 또 군산청년회의소가 함께 진행했다. 한국GM은 다문화 가족 중 경제적 여건 등으로 예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에게 예식은 물론 결혼 예물과 신혼여행경비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 가족 친인척 포함 하객 1,500여명이 참석했다. 주례는 나의균 군산국립대학교 총장이 했다.
조연수 한국GM 부사장은 “GM은 글로벌 기업으로서 다양성 존중을 중요한 경영 가치로 삼고 있다”며 “이를 위해 상호 이해와 배려 정신으로 매년 결혼식을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은 같은 날 사회공헌 공동 파트너인 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와 양 단체의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갖고 사회공헌 및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청년회의소는 전국 청년 사업가 2만8,000여명의 회원으로 조직된 비영리단체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
한국GM, 4년 연속 다문화 가족 부부 30쌍 합동 결혼식 지원
입력2015-10-16 14:01:18
수정
2015.10.16 14:04:27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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