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면세점에 한국 상품 5년간 단독 공급 계약
전체면적 중 한국관 20% 차지… 50여개 브랜드 입점
신세계그룹에서 면세점 사업을 맡고 있는 신세계디에프가 중국 면세시장에 진출합니다.
신세계디에프는 지난 14일 중국 하이난면세점 내 한국관에 우리나라 상품을 단독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계약기간은 5년이며, 하이난면세점의 한국관은 전체면적의 20% 정도로 화장품과 패션 브랜드 50여개가 입점할 예정입니다.
이번 계약으로 신세계디에프는 해외 면세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게 됐습니다.
성영목 신세계디에프 사장은 “이번 하이난 시내면세점 진출을 계기로 경쟁력 있는 한국상품이 중국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더 많이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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