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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도의 서경 모닝 pick] 10월 17일

[문병도의 서경 모닝 pick] 10월 17일

미국을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을 통한 북핵 억지력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양국 ‘공동 성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 진단해 보겠습니다. 또 막강한 소비력을 앞세운 3040세대 주부, 이른바 ‘현대판 맹모(孟母)’가 새로운 소비권력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뉴스도 있습니다. 이외에 ‘강남 아파트 전세, 매매가 첫 추월’, ‘넥슨과 결별 엔씨 김택진 최대주주로’, ‘오점으로 바랜 마지막 유산, 오바마 외교’가 오늘의 눈에 띄는 주요기사입니다. 단풍이 예쁘게 물들어가는 주말입니다. 복잡한 머릿속 시원하게 비우시고 월요일 기분 좋게 뵙겠습니다.

“과거의 일부만 감사의 제목이 된다면 우리의 매래도 그만큼 온전할 수 없다” -헨리 나우웬





#한미 정상 북핵 억지력 강화 합의 (▶기사보기 클릭)

미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 동맹을 통한 북핵 억지력을 강화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양국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제 분야에서는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추가 가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이행, 양국간 교역품목 다변화, 투자환경 개선, 북극협력 등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대통령의 방미 성과 를 진단해 보겠습니다.



#새로운 소비권력 맹모 시장을 바꾸다 (▶기사보기 클릭)
막강한 소비력을 앞세운 3040세대 주부, 이른바 ‘현대판 맹모(孟母)’가 새로운 소비권력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탄탄한 경제력과 적극적인 소통을 발판으로 제품 개발과 여론까지 주도하면서 외식, 패션, 영유아용품, 명품 등 유통업계의 판도를 뒤흔드는 신흥 소비주체로 떠오른 것입니다. 제품 구입에서 나아가 지속적으로 상품평을 작성하고 의견을 공유하기 때문에 유통업계에서도 가장 가까운 고객이자 가장 두려운 존재인 맹모의 영향력을 서울경제가 짚어봤습니다.





#강남 아파트 전세, 매매가 첫 추월 (▶기사보기 클릭)
전셋값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서울 강남권에서도 전세가격이 매매가격보다 비싼 아파트가 등장했습니다. 강남구 역삼동 ‘역삼디오빌’ 전용면적 30㎡은 이달 2억원에 매매거래가 이뤄졌지만 전세계약은 2억2,000만원에 체결돼 전세가율 110%를 기록했습니다. 이외에 강남구에서 전세가율이 80~90%에 달하는 단지들도 늘고 있습니다. 강남구의 주택 공급은 앞으로도 수요에 비해 부족할 것으로 보여 전세가율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넥슨과 결별 엔씨 김택진 최대주주로 (▶기사보기 클릭)

넥슨이 결국 엔씨소프트 지분 15.08%를 매각하면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11.99%)와 국민연금(11.76%)이 1,2대 주주가 돼 김 대표의 경영권이 안정되게 됐습니다. 김 대표는 넥슨이 판 지분 가운데 2.0%를 인수해 11.99%로 지분을 늘린데다 특수관계인까지 포함한 우호지분이 적지 않아 경영권을 공고히 했습니다. 김택진 경영체제가 탄력을 받을지를 진단해 봤습니다.



#오점으로 바랜 마지막 유산, 외교 (기사보기 클릭)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2개의 전쟁을 종식시키겠다는 자신의 대선 공약을 지키기는커녕 시리아까지 더해 3개의 전쟁을 후임 대통령에게 넘겨주게 됐습니다. 쿠바와의 국교 정상화, 이란과의 핵협상 타결,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체결 등을 통해 쌓아온 ‘오바마만의 외교적 유산’ 남기기 작업도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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